GLewisO's_Blue_Planet
일요일, 12월 28, 2025
도전과제, 경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증명이 된 것 같다.
일요일, 12월 21, 2025
[링 피트 어드벤처] 게임으로 무언가를 배우겠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지.
게임으로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은
꾸준히 하기 힘든 일에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점에서 시작하지만,
결국 꾸준히 하기 힘든 그 점 때문에 실패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닌텐도 스위치를 중고로 구입할 때,
당근으로 구매하며 같이 묶음으로 받아온 게임이
링 피트 어드벤처와 슈퍼 마리오 오딧세이 였는데,
슈퍼 마리오 오딧세이는 엔딩까지 볼 정도로 몰입해서 했던 게임이지만,
링 피트 어드벤처는 그렇지 못 했습니다.
일단 그것을 하기 위해서 별도의 컨트롤러인 링콘을 꺼내야 하고,
거기에 다리에 묶어두는 벨트 부분에 조이콘을 넣어야 하고,
링콘에도 조이콘 하나를 연결해야 합니다.
이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서 게임을 하면 노는 것보단 낫겠지만,
어쨌든 운동 게임을 하게 되는데,
그걸 하고 있으면 어린 아들 둘이 관심을 가지며 자기도 해보겠다고 합니다.
차라리 그냥 헬스장이나 밖에서 30분 정도 달리기 하고 오는게 나은 상황이 생기다 보니
점점 상자 안에 들어있는 링콘을 꺼내는 것도 번거로워 지고,
그렇게 방치를 해두니 점점 잊혀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게임을 팔아버렸습니다.
언젠간 하겠지 언젠간 하겠지 하며 안 팔고 버티던 게임이었는데,
결국 그렇게 언젠가 언젠가 하던 시간은 안 하게 되는 것을 받아들이는데 걸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잘가.금요일, 5월 16, 2025
어른의 게임과 다른 아이의 게임
월요일, 3월 03, 2025
Alan Wake 엔딩을 봤다.
금요일, 10월 11, 2024
풋볼매니저는 바둑알 전과 후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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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 프린팅 이미지 |
축구는 국가대표팀 정도만 알고, 클럽팀은 레알 마드리드 정도만 알던 상황에서 유럽팀으로 이적하는 한국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많아지던 시기였습니다.
이 타이틀에서 송종국 선수가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것까지 반영이 되어 있어서 페예노르트로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만 텍스트로 설명만 나오는 게임이라 머리 속으로 상상만 하며 게임을 했고,
전술이나 구단 운영 같은 내용은 하나도 모르던 시기라 조금 하다 관뒀던 기억이 납니다.
이 타이틀에서는 고려대 소속 차두리가 최고 유망주였죠. 싸게 데려오면 무조건 비싸게 팔 수 있는 선수…
제가 알기로는 이 타이틀이 최초로 한국어화 된 버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후에 개발팀이 다른 회사로 넘어갔는데 상표권은 없어서 명칭이 현재와 같은 풋볼매니저로 바뀐 걸로 알고 있습니다. 05부터…
이 게임의 진짜 매력을 알게 해준 것은 군대 동기입니다.
선수를 사고 팔면서 구단을 키우고, 유망주를 키우는 재미가 있다면서…
그리고 휴가 때 친구 집에서 게임하는 화면을 봤는데,
바둑알이 왔다갔다 하면서 실제 축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게 진짜 챔피언십 매니저의 매력이구나 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기도 했구요. (CM 04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저도 바둑알을 제대로 즐기고 싶어서
전역 이후에 풋볼매니저를 즐기기 시작했으니…
화요일, 10월 08, 2024
무언가를 게임으로 배우는건 힘들어
어떤 공부를 하거나 연습을 해야하는건 언제나 지겨운 일입니다.
그래서 어릴 때 어른들이 '공부에는 때가 있다' 라고 한건가 라는 생각도 하구요.
뭐라도 배우고 싶긴 한데,
꾸준함 같은건 없으니 게임을 통해서라도 뭘 배워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샀던 게임이 있으니,
락스미스 2014 입니다.
저 게임을 살 때는 취업해서 다른건 크게 목표도 없었고,
고등학생 때 배우려다가 포기했던 기타는 있으니 기타를 좀 배워볼까 하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고등학생 때 밴드부 활동을 잠깐 했지만, 열심히 하진 않아서 칠 줄 아는게 하나도 없거든요.
이 게임의 특징은 게임을 하려면 실제로 기타가 있어야 하고, 그 기타와 컴퓨터를 연결할 케이블이 필요한 점입니다.
많은 컴퓨터 게임이 다운로드 판매 형태였을 때도 실물 타이틀을 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케이블 문제가 있어서 실물로 타이틀을 구매했었구요.
이걸 하려고 친구 동생에게 빌려주고 몇 년 동안 받지 않았던 기타도 돌려 받았는데,
기타 넥 부분이 좀 휜 건지 원하는대로 기타가 눌러지지 않아서,
결국 당시에 기타까지 하나 싸구려로 새로 장만 했습니다.
이 게임을 추천했던 당시의 회사 동료는
돈도 많이 버는데 100만원 넘는 기타 사라고 꼬셨지만,
취미가 되고 나서 필요하면 장비를 비싸게 갖추는게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유혹은 넘길 수 있었습니다.
게임은 유명한 노래를 기타로 연주하는 게임인데,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어서 실력이 부족하면 쉬운 버전으로 연습을 여러번 하면서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게임 자체는 정말 기타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게임보다는 교육용 소프트웨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아쉬운 점은 실제로 교육하는 영상 부분은 영어로 되어 있어서, 한글 자막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은 합니다.
한글 패치가 만들어지다가 엎어진 것 같던데, 그게 참 아쉬웠어요.
다만,
어릴 때도 그랬지만,
교육을 목적으로 만든 게임은 재미가 없습니다.
게임이 재미있어서 그걸 하다보니 공부까지 되는 케이스는 흔하지만,
(대항해시대를 통해서 세계지도를 공부한다거나...삼국지 게임을 통해서 중국 지도에 익숙해지게 된다거나...)
반대의 경우는 흔한 경우는 아닌 것 같아요.
어쨌든,
기타키드에게는 추천해 줄만한 타이틀이고, 만약 다시 기타를 연습하고 싶다면 집 안 어딘가에 숨어있을 컴퓨터와 기타를 연결해주던 케이블부터 찾긴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