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Peter의 시각

화요일, 12월 03, 2013

[제주여행기] 만장굴 - 최고의 여름피서

김녕 미로공원에서 땀에 찌든 저희는
근처에 있는 관광지인 만장굴로 향했습니다.

그냥 자연환경으로 만들어진 것을 보고 싶어서 온 것인데...

일단 입장료 내시구요...
저는 제주도민이라 공짜로 봤어요...^^


만장굴에 들어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처음 들어갔을 때의 인상은
"시원하다"
였습니다.

저렇게 써놓으니 맛이 안 나네요...

"우와~~~진~~~짜 시원하다!!! 진작 여기 올걸...여름에는 여기만 오자!!!"
라는 것이 첫 인상이었습니다...^^

정말 시원해요.
긴팔을 입고 왔어야 되나 생각했을 정도로...

위의 사진은 용암이 흘러간 흔적이라고 하네요^^


근데 조금 아쉬운 점은...
전체적으로 어두워서 사진이 흔들렸는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에요;;;
그나마 사진은 밝은 곳 근처에서만 찍었어요...

플래쉬는...
되도록이면 자연환경 그대로 보존해주고 싶어서 터뜨린 사진이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다 이렇게 생겼어요...
동굴이 뭐 별다를게 있나요...

그래도 세계에서 가장 큰 화산동굴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

규모면에서는 뭐...

검색해보니 세계 최장 용암동굴이라고 나오는군요^^



위에 있는 사진이 현재 들어갈 수 있는 가장 깊은 곳입니다.

그 이후로는 개방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에 연결되는 구간이...절물오름??? 그 쪽으로 연결되는 것 같았는데...
아직까지는 개방된 것도 아니고...
언제 개방될지도 모르고...
제 생애에는 개방 안 될 수도 있고...

어쨌든 저 모습이 보이면 왔던 길을 돌아오시면 됩니다!!! ^^



입구이자 출구인 곳입니다.

나오자마자 느껴지는 더위...
정말 나오기 싫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에는 제 친구가 살짝 나오지만...
풍경이 더 중요하게 나왔으므로 그냥 올릴게요...

내부가 좀 더 밝으면 간이의자 가지고 안에서 책 보는게 최고의 피서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너무너무 시원했습니다.

김녕 미로공원에서 흘린 땀이 다 마를 정도로...

그리고...
더위로 유명한 동네 출신이라...
대구에서 저런거 만들어 놓고 2시간에 5천원 받아도 사람들 많이 올 것 같다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며 밖으로 나왔습니다...

[제주여행기] 김녕 미로공원

이제 둘째날 일정을 써 볼까 합니다.

정말...하루에 너무 많은 곳을 돌아다녔구나 싶기도 하고...
게을러서 여름에 다녀온 것을 겨울에 와서야 계속 올리는구나 싶기도 하지만요...

둘째 날 저희가 향했던 곳은 김녕 미로공원입니다.

자꾸 감녕이라고 적었다가 다시 수정하게 되네요.
(사실...포스팅 직전까지 감녕이라고 착각했어요ㅠㅠ)

어쨌든...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볼까요???
(전 제주도민이라 좀 할인 받음...ㅋㅋㅋ)



시작 지점 전까지는 위의 사진과 같은 길이 이어집니다.

잘 꾸며진 조경이라 불과 수십초 걷는 길도 즐거웠어요...



그리고 여기부터가 시작입니다!

사실 입구 옆에 기다란 그네가 있는데...
친구 사진 찍어준거라 그냥 패스할게요...

전 사진에 스마일 스티커 붙이고 이런거 귀찮아서 잘 못 하겠어요ㅠㅠ






미로 속을 다닐 때는 사실 길을 굉장히 잘 잃어버립니다.

종이에 그려진 미로찾기는 '전지적 작가시점' 같은 것이라면,
이것은 '1인칭 주인공 시점' 같은 것이니까요...

처음에는 그냥 좋은 글귀라서 찍어둔 것들이
의외로 길 찾기할 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중간에 잠시 위로 올라오게 되어있는데...
사실 여기까지 왔으면 거의 다 찾은거에요^^



자...종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땡땡땡"

친구들끼리 따로 찾게 되었는데...
사실 따로 찾는다고 해봤자...그냥 남자사람 친구가 먼저 다른 길로 가버려서...
저는 여자사람친구와 같이 다녔네요...

남자사람친구는 15분?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고...
저희 일행이 20분? 30분? 정도 글렸던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20~30분 사이면 길을 찾는 것 같긴 합니다만...

어쨌든...
여기서 느낀 점은...
여름이라 직사광선은 머리 위에서 강하게 내리쬐는데,
양쪽이 미로를 위해 심어진 나무에 가로막혀 있어서
바람이 하나도 안 불어 너무 더웠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에 종 치러 가기 전의 하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웠지만요^^

월요일, 12월 02, 2013

[제주여행기][제주맛집] 제주명가 두루치기

제 친구가 지난 번에 와 봤던 곳이라며 데려간 곳은
제주명가 두루치기 라는 식당이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해맸어요...

알고보니 가게 위치를 옮겼더라구요...

이 때쯤은 다들 피곤해하고...
카메라 배터리도 거의 안 남아있고...

그래서 사진은 별로 없어요...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




그리고...살아있는 해산물을 표현하려고...
동영상으로 찍어왔습니다...

친구 목소리와 제 목소리가 녹음이 되어버렸지만요ㅠㅠ

[제주여행기] 쇠소깍

이 장소에 갔을 때 제 친구가 말해주었습니다.

여기가 추노 촬영지 중 한 곳이라고...




쇠소깍에 들어가면 일단 검은 모래의 해변이 보입니다.

그리고 근처에는 작은 배를 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저희 일행은 그냥 사진만 찍고 위로 올라와서 쇠소깍 주변을 걸으며 사진만 찍었습니다.








배 타는 것도 재미있었겠지만,
이렇게 걸으며 사진 찍는게 더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뭐...개인 취향의 차이겠죠? ^^

금요일, 11월 01, 2013

[K리그] 스플릿 시스템을 폐지한다면, 이렇게 바꾸는 것은 어떨까?

우연히 다음에 들어갔다가 이광용의 옐로카드를 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이와 관련해서 의견을 블로그에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도 의견 하나 남겨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글을 남겨본다.

사실 앞서 어떠한 논의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영상에서 말했던 6강 플레이오프의 재도입을 찬성하는 입장에 대해서는 적극 공감을 한다.

개인적인 고민에서 플레이오프의 재도입은 고려하지 않았는데,
방송을 보고 나니 내가 원했던 해답이 기본적으로 다 들어있었다.

사실...방송에서 언급한 축구관계자 뿐만 아니라 축구팬들도 잘 못 느끼고 있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09년부터 무언가 K리그 인기가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특히 야구 인기를 무시하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공감할 수 없었다. 그래서는 절대 축구가 자리잡지 못해요ㅠ)
최근에는 조금씩 늘어나고 있었다고는 하지만,
인기구단의 평균관중이 줄어들고 있었다는 점에 있어서
언론에 이슈를 만들 요소가 적어졌던 것도 사실이다.
(사족을 달자면...현재 K리그 상황에서는 일본야구의 요미우리 자이언츠처럼 확실한 인기구단이 1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예전 수원이 그러했듯이...그래야 최소한 언론에 꾸준히 축구가 언급이라도 된다.)

어쨌든 그에 대한 해답으로 플레이오프의 재도입은 적절한 의견이라고 보여진다.

그리고 이광용 아나운서의 33 Round로 리그를 마치자는 의견은 기본적으로 내가 생각했던 것과 같았다.

하지만 홀수 라운드라서 마지막 3번째 맞대결의 홈경기 배분 문제에 있어서는
이광용 아나운서와 약간은 의견을 달리하고 있다.
(이광용 아나운서는 양팀의 맞대결에서 우세한 쪽에 홈경기를 주자는 입장이었다.)

개인적인 의견을 하나 내자면,

1) 2 Round까지의 순위를 바탕으로 상위권 팀들에게는 6번의 홈경기를 주고, 하위권 팀에게는 5번의 홈경기 권한을 준다.

2) 1위팀부터 홈경기를 치르고 싶은 팀을 6 팀씩 고른다.

2-1) 홈경기를 원하는 팀이 같으면, 상위권 팀에게 우선권을 준다. 즉, 1위팀이 2위팀과의 경기를 홈경기로 치르겠다고 하면, 2위팀은 1위팀을 홈경기로 선택할 수 없다.

3) 리그 일정을 잡을 때, 3번째 맞대결의 경우에는 구장 및 팀을 정하지 않고, 1위 vs 6위 처럼 순위 정도만 잡아놓는다.


일단, 이렇게 했을 경우의 단점이 하나가 있는데,
제주의 경우 홈경기 일정이 늦게 나오기 때문에 항공권의 문제가 생길 여지는 있다.
(올해 스플릿 이후에 대구와의 경기를 홈과 원정 일정을 바꾼 것이 태풍때문이라는 말도 있고, 항공권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어쨌든 제주로 원정을 떠나는 팬에게는 안 좋긴 한데...


장점으로 생각되는 점을 적어보자면,

일단 라이벌 팀간의 초반 순위싸움이 치열해 질 여지가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서, 수원의 경우 초반에 서울보다 우위에 있어야 슈퍼매치를 한 번 더 홈에서 치를 수 있게 된다.
포항의 경우에도 울산보다는 높은 순위를 차지해야 스틸야드에서 울산을 상대하는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즉, 2번의 홈/원정 경기 결과에 따라서 라이벌을 자신의 홈으로 불러들일 수 있느냐 원정으로 경기를 떠나야 되느냐가 결정이 되기때문에 리그 초반의 라이벌 구도를 계속 끌고 나갈 수 있는 여지를 줄 수 있다.

두 번째로, 1위에 오른 팀부터 6번의 자신의 홈경기를 결정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원정가기 껄끄러운 강팀들을 자신의 홈으로 불러들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상위권 팀들은 만나기 편한 약팀들은 원정을 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하위권 팀들에게 5번의 홈경기만 주어지더라도 그 홈경기는 강팀이면서 인기구단을 만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하위권 팀에 떨어지더라도 흥행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 가능성이 생긴다는 점에서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홈경기 추첨식을 중계방송하게 된다면,
이미 스플릿이 결정된 이후에 충분히 예상되는 감독간의 설전이 아니라,
예상하지 못 하는 결과로 인한 감독간의 설전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대해서는 스타크래프트 리그에서의 조지명식을 생각하면 비슷할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1위팀 감독이 홈경기를 정하려고 인터뷰를 할 때,
그 팀의 라이벌 팀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홈이 좋으냐 원정이 좋으냐 같은 질문을 던질 수도 있고,
우리 팀이 원정에선 잘 했는데 어디 한 번 1위팀 홈에서 해보자고 으름장을 놓을 수도 있는...
지금까지와는 조금은 다른 인터뷰 형태가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좀 밉긴 했지만...
귀네슈 감독이 이런 쪽으로는 도발을 잘 해줬는데,
이러한 이슈를 조금이라도 더 노출시키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어쨌든, 예전에 플레이오프를 진행할 때에도 30 라운드까지 진행하고 나서 6강 플레이오프를 했는데,
3경기 정도 더 하는 것은 큰 부담이 안 될 것 같기도 해서
이렇게 진행하는 것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내본다.

그 이후의 플레이오프에 대해서는
6강 플레이오프를 해서 상위 6팀, 하위 6팀끼리 각각 우승과 강등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하는 방법도 있을 수가 있고...
아니면 5+7 을 해서...5위팀이 하나씩 계단을 밟아 올라가는...
현재의 야구 플레이오프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어쨌든,
스플릿 제도는 장점과 단점이 너무나도 확연하게 드러난 상황에서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이 익숙한 제도를 거스르는 것보다는 그에 맞춰
플레이오프 도입은 필수적인 것 같다는 의견을 내면서 마무리 할까 한다.

월요일, 10월 21, 2013

[제주여행기] 겉모습만 보고 온 정방폭포, 그리고 제대로 돌아본 이중섭미술관

차를 돌려 정방폭포를 찾아갔습니다.

가는 길에 있었던 정자와 벽에 새겨진 음각이 색다른 느낌을 주었고...

길에 핀 꽃이 예뻤습니다.




그런데...
입장료가 2천원이라...

사실 저는 도민이라 무료 입장이 가능했지만,
친구들은 입장료를 내면서 까지 가고 싶어하진 않더라구요.

그 타이밍에 맞게 갑자기 내린 소나기로 인해서
저희는 원래의 계획과는 조금 다른 곳으로 차를 향했습니다.


그것은 그 근처에 있었던 이중섭미술관입니다.

이중섭미술관은 그 주변 거리까지 예술의 느낌이 나도록 정비(?)가 되어 있습니다.
주변에 공방이 많거든요...



그리고 이중섭미술관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이중섭의 일대기가 전시된 작은 방이 왼쪽에 있습니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
이중섭 화백의 가장 유명한 그림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사실 이중섭미술관에서 찍은 사진은 많지 않습니다.
전시관 내부에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입니다.

저 황소 그림 외에는 그다지 사진을 찍을 요소가 많지 않았습니다.
(뭐...몰래 찍는 사람도 있겠지만...저는 블로그 게시 목적으로 촬영한거라...혹시라도 괜한 꼬투리를 잡히기 싫었어요^^;;;)

이런저런 전시관을 둘러보고,
옥상으로 가서 서귀포의 전경을 찍었습니다.

뭔가...이 사진을 그림으로 그려보고 싶다는 느낌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옥상에서 내려오는 길에 못내 아쉬워서,
통로에 전시된 조형물 사진만 찍어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이중섭미술관은
다양한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되기도 합니다.
제가 갔을 때에도 3층에서는 다른 화가의 작품이 전시가 되고 있었습니다.

전시관 내부는 촬영이 금지였는데,
복도에 전시된 작품 하나는 찍어왔습니다.
(굉장히 우울해보이네요)


금요일, 10월 18, 2013

[제주여행기] 주상절리

다음으로 찾았던 곳은 주상절리 입니다.

사실 뭔지 모르고 그냥 친구들이 계획한 일정대로 움직였는데,
뭔가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돌...아마도 화산암이겠죠?
그것들이 마치 연필꽂이에 촘촘히 꽂힌 연필처럼
제각각의 높이를 이루며 암석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게 된 원인이 적혀있었던 것 같은데...
사진을 못 찍어왔네요...ㅠㅠ

추측하는 바는 있지만,
명확하지 않은 사실이라 기술하지는 않겠습니다.

그저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으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주상절리가 아름다울 때는 파도가 칠 때인 것 같습니다.

높이가 다른 돌을 따라 흘러내리는 바다를 보고있으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제주의 바다색은 덤이죠^^

정말...우리 나라 어디에서도 저런 바다색은 보지 못 했습니다.




정말 예쁘지 않나요?

몽당연필 같은 낮은 암석부터
새 연필 같은 높은 암석까지!!!

그리고 이 주변은 중문 관광단지 구역이라 공원처럼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날씨가 습했던 시기라 걸으면서 오로지 차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생각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