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Peter의 시각

화요일, 11월 03, 2020

LG 식기세척기 DUB22MA 구매 및 사용후기

곧 있으면 둘째를 출산할 예정입니다.
첫째를 키울 때는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로 부딪치며 배운 것 같은데,
둘째를 키운다고 생각하니 아이가 하나만 있을 때와 비교해서 부담감이 더 크게 다가오게 되네요.

아내가 힘들 것 같다는 이야기도 많이 하고 해서
식기세척기 구매를 해야겠다고 하여 알아보았습니다.

LG식기세척기를 사야겠다고 마음은 먹었는데,
식기세척 잔여시간이 전면에 표기 되지 않는다고 하였고
신제품에는 그것이 반영되어 나올거라는 이야기를 보고
한 달 정도 더 기다려서 구매를 했던 것 같습니다.

구매는 인터넷에서 진행했는데,
구매 후에 인테리어 회사에서 실측하고 가시고,
붙박이장(?) 수리 후 최종 설치까지 약 열흘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참고로 모델명에서 DUB는 매립하는 형태이고 DFB는 스탠드형으로 나머지는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회사에 있는 동안 아내가 설치하러 왔다며 보내준 사진입니다.
돈 버는 이유가 이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자태입니다ㅠㅠ





설치 전 사진입니다.
아내가 이 사진 보내줬을 때부터
카톡으로 서로 주고 받은 내용은
“영롱하다”
였습니다ㅋㅋㅋ





설치 된 모습입니다.

기존 모델에서는 걸레받이를 제거해야하는데,
이번 모델은 걸레받이를 제거하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설치 전에 LG에서 기사님 오셨을 때도
설치 위치 정하시고 공사할 때 걸레받이 절대 자르지 말라고 신신당부 하고 가셨어요.



이건 실제 작동 중에 전면에 잔여 시간이 나오는 모습입니다.


혹시 구입 생각하신다면
설치 전 수납 공간이 가로60 cm이면 별도 공사 비용이 없는데,
저희 집 같은 경우는 딱 맞는 사이즈가 하필 가스레인지 바로 밑의 공간이어서
설치하려면 싱크대 선반에 매립(?)된 가스레인지를 위로 올려야 하는 공사를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이 돈이나 저 돈이나 어차피 공사비용으로 나간다고 생각하니
그냥 사용할 때 편리한 위치에 설치하자고 해서 싱크대 옆에 있는 선반을 공사했어요.
공사 비용은 20만원이 나왔는데, 이 부분은 구매 전에 고려하셔야 합니다.

사실 사야겠다고 마음 먹은 다음에 유튜브에도 영상 찾아보니
LG에서 스폰서 해준 유튜브로 조승연님 유튜브도 보고 그랬는데,
요리는 뿌듯함이 있는데 설거지는 힘들기만 하고 알아주는 사람도 없다는 말에 뭔가 설득당하기도 했고...ㅋㅋㅋ
다른 후기들에서 나오는 말 중에는
예전엔 음식 보관용기 그대로 반찬꺼내서 먹었는데,
식기세척기 쓰면서 따로 접시에 담아먹는다는 말도 웃겼고...

개인적인 사용 후기를 쓰자면
우려했던 부분들...그릇이 제대로 안 닦이지 않을까 라던가 세제가 좀 남지 않을까 같은 부분은 없었습니다.
밥그릇에 살짝 작은 밥풀뭉개진 것이 붙어있었던 적은 있는데,
그건 일반 설거지를 해도 가끔씩 제대로 안 된 적 있던 수준이라서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어요.
설거지 못 한다는 느낌을 주었다면 불만족했을텐데,
꼼꼼하게 설거지를 했는데, 어쩌다 하나가 살짝 불만족스럽다 수준으로 설거지가 되다보니 만족도가 상당히 높네요.

단지 아쉬운 점을 꼽자면,
아직 처음에 그릇을 쌓을 때 테트리스가 익숙하지 않네요^^;;;
그리고 손으로 설거지 하던 것에 비해 조금은 아쉬운 부분인데,
테트리스 할 때그릇을 정확하게 엎어두니 위를 향하는 그릇 바닥 부분에 살짝 고여있는 물이 건조가 잘 안 된다고 해야하나요?
설거지 다 되면 자동으로 문이 살짝 열리며 자연건조 시키는데,
사람이 설거지를 했다면 그릇을 쌓을 때 기울여서 쌓겠지만
이건 처음에 설거지를 할 때 그 모습 그대로 건조가 되니
그 부분이 살짝 아쉽긴 합니다^^
(음식물이 닿는 부분은 아니지만 찬장에 넣을 때 물기가 들어가는게 싫어서요ㅠ)
숟가락도 쌓는 방향에 따라 물이 고여있다거나...
그런거는 나중에 다시 수납함에 넣기 전에 따로 물기 털고 다시 말리고 해야한다는 점만 고려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소음 수준은...
빨래 건조기 정도로 느껴지네요.
그냥 집에서 생활할 때 뭔가 돌아가는구나 정도의 소음이라
시끄럽지 않습니다.
괜히 층간소음도 걱정했었는데 다행히...ㅋㅋㅋㅋ

세척 전에 음식물 찌꺼기는 사전에 없애고 넣어야 해서
간단히 물로 헹궈서 넣는데,
뭐 이건 손으로 설거지 해도 통에 담기 전에 하는 행동이니
결국은 통에 넣는 행동을 식기세척기로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음식물 찌꺼기 제거 및 행굼 > (불림) > (세척) > (건조) > 정리

설거지 과정 중에서 괄호에 든 3가지 과정을 대신 해준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건조 떄 잘 마르도록 정리하는 과정을 세척 전에 미리 해주는게 차이라면 차이겠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