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무언가를 모으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만화책, 게임잡지, 음반, 게임 타이틀...
그리고 최근에
아이가 예비 초등학생이 되면서,
그 동안 결혼, 이사 다니면서 꼭 들고 다녔던 것들을 버리거나 당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옷도 구멍이 나면 버리겠다며 낡은 옷을 입거나 보관만 하고 있었는데,
몇 년째 안 입는 옷들도 있어서 잔뜩 버리고...
만화책도 모아둔 것 중 일부는 당근으로 처분하고...
(그 과정에서 초등학생 때 했던 실수를 또 저지르긴 했는데, 시세보다 많이 싸게 판게 그것입니다. 어릴 때는 명탐정 코난...지금은 몬스터...)
나머지도 팔려고 올려두긴 했어요.
그리고 전공책들도 잔뜩 버리고...
전공과 관련없는 회사를 다니고 있으니 더더욱 필요가 없네요.
버리다 버리다 결국 게임 타이틀까지 정리를 시작해야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우선순위로 버려야지 마음 먹은 것들이 있습니다.
게임 타이틀은 구매했지만, 스팀으로 등록을 해야 하는 것들...
이미 스팀에 등록을 해두었기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이미 소장품이지만,
물리적으로 만질 수 있는 무언가에 대한 미련 때문에 계속 갖고 있던 애들을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아쉬우니 사진은 찍어두고 버리긴 하는데...
버리고 있는 타이틀에 대해서 간단하게 추억이나 끄적이면 좀 더 오래 기억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앞으로 포스팅 당 한 개의 타이틀만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막상 버리려니,
종이와 플라스틱을 분리해서 버리긴 해야하네요.
디스크는 그냥 일반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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