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Peter의 시각

수요일, 7월 20, 2011

네이트온톡 - 모바일 메신저의 3파전의 시작

전쟁의 시작

며칠 전, 컴퓨터로 네이트온에 접속했을 때 팝업창이 하나 떴습니다.

"네이트온톡" 에 대한 광고 팝업창이었습니다.

광고창을 본 순간, 모바일 메신저에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네이트온의 반격

컴퓨터의 메신저에 있어서 압도적인 국내 1위인 네이트온 진영에서 반격을 안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카카오톡, 마이피플, 네이트온의 3파전을 기다려왔는지도 모릅니다.

모바일에서 사용해본 느낌은 꽤 괜찮았습니다.
사용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이야~이거 대기업이라고 참...너무할 정도로 많은 것을 반영하고 있네~"
모바일 메신저의 특징은 모두 담고 있었으며,
마이피플의 무료통화 기능과 카카오톡의 수익을 책임지던 기프티콘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검색버튼은 오히려 실수로 눌렀을 때 귀찮게 느껴지긴 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사람들의 이용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의외의 곳에서 느껴지는 단점들

처음의 좋은 인상과는 별개로 아마 네이트온톡을 사용하게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라는게 굉장히 웃긴데...
네이트온에 이미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접속하고 있다보니,
항상 접속하고 있으면 뭔가 컴퓨터를 오래하는 사람같아 보인다는 점입니다.

'몰래 접속하기' 기능이 있었던 네이트온과 달리 모바일로 접속하면
컴퓨터로 접속한 사람에게 항상 상대방이 접속중이라는 점은
오히려 이용자에게 불편함을 주는 면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게 가장 강력한 단점입니다만,
카카오톡의 경우 모바일 메신저의 채팅창 안에서 그 사람과 꾸준히 대화를 나누는 형식입니다.
마이피플의 경우도 모바일에서는 같은 방식이고 네이트온톡의 경우도 같은 방식입니다.

하지만 pc용의 경우 마이피플과 비교가 되는데,
마이피플은 대화창이 생겨서 그 대화창을 통해 채팅이 이루어지는 반면,
네이트온의 경우 pc로 접속한 사람에게 쪽지를 보내는 형태라는 점입니다.

모바일 접속자가 아무 생각없이 문장을 두 세마디로 나눠서 보내게 되면 컴퓨터 사용자에게는 쪽지 폭탄으로 돌아간다는 점은 가장 큰 단점입니다.
만약에 이 부분에 대한 수정이 없다면 오히려 네이트온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내린 결론

아직까지는 전쟁을 일으키기에는 네이트온톡 사용에 있어서 불편함도 많습니다.
특히나 네이트온톡은 pc용 메신저의 압도적인 점유율이 강점인데, 오히려 네이트온톡으로 인해 네이트온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겪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모바일 네이트온에서는 대화창으로 대화를 나누게 하였는데, 톡이 되면서 왜 더 안 좋은 방향으로 바뀌게 되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진화라고 표현하려 했습니다만, 오히려 퇴보하였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상당한 강점을 드러낼 네이트온톡입니다만,
아직까지는 카카오톡이나 마이피플이 훨씬 좋아보입니다.

댓글 1개:

  1. PC와 휴대폰 연동을 포기하기가 힘들었겠죠. PC사용자를 끌어오지 못하고 모바일만으론 이미 커질대로 커진 카카오톡을 뛰어 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접근성의 측면에서는 성공했다고 보여집니다. 저 같은 경우도 마이피플은 설치도 안했지만 네이트온톡은 오늘 바로 설치가 되어 사용을 했으니... 누가 이길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 될듯한데...
    여튼 이러한 발전이 우리한테는 좋은 건지 모르겠어요. 온라인 활동이 너무 비대해지네요. 피로감이 느껴질정도로...인간관계는 FACE To 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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