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Peter의 시각

화요일, 7월 05, 2011

반격은 시작되었다! 기다려라, 네이트온!

마이피플의 경우 PC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따로 메신저 프로그램이 나왔다는 것은 방금 전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써보니까 이게 참...굉장하네요...

제가 블로그에 썼던 적이 있습니다만,
PC용 카카오톡이 나오면 네이트온이 지켜오던 1위 메신저의 지위가 뿌리부터 흔들리게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관련 링크 : http://sujinian.blogspot.com/2011/05/blog-post_19.html)

그리고...아직까지는 당시 저의 예상처럼...일단은 마이피플이 먼저 PC버전을 선수쳤네요...

마이피플은 카카오톡만큼 언론의 관심을 받지 못해서 그런지 PC버전이 나왔음에도 나온 것도 모르고 그냥 지나쳤습니다만,
카카오톡 PC버전이 나온다면...언론에서 대대적으로 기사화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연스럽게 홍보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구요.

휴대폰으로 메시지를 보내야 하는 상황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무직 사람이라면...자연스럽게 카카오톡 PC버전으로 메시지를 보내고...
친구와의 약속을 잡을 때 카카오톡으로 약속을 잡고...

PC용 메신저는 한계가 있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사람에게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지요.
카카오톡은 그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기 때문에 메신저에서 하던 일을 카카오톡이 대신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메신저의 경우 쪽지를 남기는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접근성에 있어서 휴대폰을 따라오지는 못 합니다.)


초기의 SNS를 기억하십니까?
아이러브스쿨이나 다모임같은 학교 동창회 사이트를 SNS의 0세대로 꼽습니다. (매경이코노미 기사에서 참고였습니다.)
그 때 만났던 사람들과 결국 최후에 연락을 하는 수단은 타 회사의 메신저였습니다.

현재 네이트온이 갖고 있는 유일한 장점은
인터넷 까페같은 온라인 활동 중 알게 된 인간관계에 대해 휴대전화번호 필요없이 연락을 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장차 이런 면 때문에 까페가 활발한 다음에서 서비스하는 마이피플이 우위에 서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휴대전화번호 필요없이 아이디 검색 등을 이용하게 된다면 오히려 까페에서 만난 사람들과 카카오톡으로 연락하게 될지도 모르구요.
네이트온이 초기 SNS 시절의 동창회 사이트의 길을 걷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앞으로 변화하게 될 메신저 지각변동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최후의 승자는 누가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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